6년차 집밥러가 알려주는 '자취요리 필수템' BEST 6

 

자취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부딪히는 게 바로 '밥 문제'죠 ㅎㅎ
그동안 엄마가 차려준 따뜻한 밥상에 익숙했는데, 이제부터는 내가 다 해야 하니까요.

처음엔 배달과 외식으로 버티지만, 어느 순간 바깥 음식도 질리기 시작합니다.
저도 그런 과정을 겪고, 결국 집밥을 해먹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요리가 어렵게 느껴졌지만, 유튜브 보며 하나하나 따라 하다 보니 이제는 요리 시간이 오히려 즐겁고 힐링입니다.

오늘은 뭐 해먹지?? 이게 요즘 최대 즐거움~ ㅎㅎ

 

 

 

자취 요리, 뭘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주목!

 

막 자취를 시작하신 분들 중에 "요리 한번 해볼까?" 마음은 먹었지만 뭘 사야 할지 모를 때 있잖아요.

요리마다 들어가는 조미료가 다른데 다 사야하나? 고민도 되고요.
6년 차 집밥러인 제가 자취하면서 직접 써보고, 이건 꼭 필요하다! 싶은 것들만 골라서 소개해드립니다!

 

 

 

 

 

 

 

자취요리 필수템 리스트

 

1. 설탕, 소금

 

 

 

요리의 기본 중 기본!
무슨 요리를 하든 간을 맞추려면 이 두 가지는 무조건 필요해요.
처음 장 볼 때 꼭 장바구니에 담아주세요.

 

2. 다시다, 미원

 

 

"이게 들어가면 맛이 산다!"
요리가 밍밍하다 싶을 땐 한 꼬집 넣어보세요. 망한 음식도 살려줍니다.
만두국, 김치찌개, 떡볶이, 제육볶음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 가능!
MSG 꺼리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맛있는 게 최고라고 생각해서 잘 씁니다 ㅎㅎ

 

3. 고춧가루, 고추장, 간장

 

 

한식 좋아하신다면 무조건 필수!
특히 칼칼한 맛 좋아하신다면 이 셋은 항상 구비해두세요.
고추장이랑 고춧가루는 조미료 중에서 가격이 좀 나가는 편입니다.. 특히 국산은 더 비쌈.

그래서 노브랜드나 대형마트 PB상품을 자주 사용하고 있어요. 혹은 재래시장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

누가 고추장이나 고춧가루 준다고 하면 무적권 받아오세요~~~

 

4. 간장

 

 

 

간장 하나면 양념장, 조림, 국물 요리까지 OK!

요리를 시작하면서 간장이 이렇게 많이 쓰이는구나 알게 됐습니다 ㅎㅎ
요리 잘하시는 분들은 국간장, 양조간장 나눠 쓰시는데, 저는 그냥 양조간장 하나로 모든 요리에 활용하고 있어요.

 

5. 물엿(올리고당)

 

 

떡볶이, 불고기, 조림 등 다양한 요리에 들어가는 감미료예요.
단맛도 나고, 윤기도 더해줘서 요리가 더 먹음직스럽게 완성됩니다.
요즘은 올리고당 대신 칼로리 적은 알룰로스 쓰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6. 식용유 or 올리브유

 

 

 

볶고, 부치고, 튀기고…
뭐든 하려면 기름은 꼭 필요하죠. 집에 선물세트로 들어온 기름이 있다면 꼭 엄마에게 달라고 하세요 ㅎㅎ 
여유가 된다면~ 올리브유, 아보카도오일, 코코넛오일 등 건강한 기름도 추천합니다.

 

 

 

 

 

 

 

있으면 더 좋은 보조템들

 

후추 (그래도 꽤 사용)
참기름 (꽤 사용)

굴소스 (꽤 사용)

맛술(꽤 사용)

 

액젓, 참치액 (가끔 사용)

치킨스톡 (종종 사용)

깨소금 (종종 사용)

 

된장 (아주 가~끔 사용)

 

위 조미료들은 자주 쓰이지는 않습니다. 없어도 무방하지만, 있으면 요리 맛이 업그레이드되는 건 맞음! ㅎㅎ

본가에 굴러다니는 추석선물세트 열어보고 필요한 거 쟁여오세요 ㅎㅎ
아니면 요리에 자신감이 붙을때쯤 하나씩 차근차근 모아가면서 자신만의 자취 부엌을 완성해보세요!

 

마무리하며

 

요리는 처음이 어렵지, 해보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저도 제가 요리를 하게 될 줄 전혀 몰랐답니다... 
근데 하다보니 이제 나가서 사먹는 게 돈이 너무 아깝더라고요..

이거 내가 해먹으면 반값인데.. 왜 밖에서 이걸 먹고 있지? ㅎㅎㅎ 이런 생각..

 

여러분도 한번 시작해보세요! 

성공적인 요리가 탄생할때마다 자신감 장난 아닙니다.

쉬운 요리부터 시작해서, 내 입맛에 딱 맞는 집밥 생활 만들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