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차를 고를 때 가장 먼저 보는 건 바로 ‘무사고 차량’인지 여부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문짝이나 휀더, 본네트가 교환됐다는 말만 듣고 곧바로 사고차로 오해하곤 하시죠. 하지만 실제로는 이런 단순 부품 교환이 있다고 해서 문제가 있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완전 무사고 차량’으로도 분류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그 차의 ‘뼈대’, 즉 프레임 구조물이 손상됐는지 아닌지를 보는 겁니다. 1. 완전 무사고 차량, 어디까지 인정될까? 자동차에서 사고 여부를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한 건 프레임(골격) 손상 유무입니다. 범퍼, 문짝, 휀더, 본네트 등은 겉면 부품이라 교환 또는 도색이 있어도 무사고 차량으로 인정됩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습니다. ▪ 앞 범퍼 교환 → 무사고 ▪ 도어 탈거 후 도색 → ..